용서하소서
(사진)-/시선 |
2008/08/01 12:48
깡통이 물위를 둥둥 떠다니고,
먹다버린 음식물 썩어가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찌저진 은색 돗자리가 바람에 날리고 ...
몇일전 지리산 어느 계곡의 풍경 입니다.
해마다 휴가철이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몹쓸 짓거리들을
올해도 어김없이, 꺼리낌없이 자행하고 다니는
인간들의 이중성을
같은 인간으로써 자연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한치의 앞도 못보는 무지한 인간들을 용서 하소서.


